코로나로 잠잠했던 가을 황사와 미세먼지. 왜 안오나 했다! 대비수칙과 황사에 좋은 음식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잊고 살았던 미세먼지와 황사.. 왜 안오나 했더니만. 불청객들이 가을 바람을 타고 오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에 뿌연 하늘까지 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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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목요일 새벽 한때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추위를 몰고 오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를 밀어나면서 이번 초미세먼지와 황사는 오래가지 않고 오후부터 사라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기온이 낮아져 서울은 아침 기온이 금요일에 5도까지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도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고, 찬 공기가 자주 남하하면서 기온 널뛰기 현상도 자주 나타날 전망입니다.

 

이제는 코로나 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에도 대비해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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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및 황사 대비 건강수칙>

▶황사 건강취약계층(천식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

▶방은 걸레로 자주 닦기. 실내습도는 40-50% 정도 유지.
실내습도 유지요령 : 젖은 빨래(수건)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토피어리(물이끼 이용 장식품)나 어항 이용하기 등

▶충분한 수분섭취. 몸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음.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

▶황사 건강취약계층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헤서는 일반인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음.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황사가 오면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음.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안경을 착용. 평소보다 콘택트렌즈의 세정 및 소독 철저.

▶외출 후 눈이 불편(따갑거나 이물질을 느낌)할 때는 인공누액을 점안하여 세척.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어서도 절대 안됨.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황사로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않기.

▶야채와 과일 등의 식품보관은 뚜껑을 덮거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식품 섭취시에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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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좋은 음식>

▶미역, 다시마, 해조류 : 몸 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클로렐라가 다량 함유.

▶고등어 : 고등어에 들어있는 아연 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줌.

▶마늘 :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이라는 성분은 수은, 중금속 등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줌.

▶도라지 : 도라지에는 사포닌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기관지를 좋게 해 가래, 기침을 가라앉게 함.

▶녹차 : 녹차에 있는 타닌, 콜로로필 성분은 몸속에 있는 나쁜 물질들을 흡착시켜 배출하는 효과가 있음.

 

<그렇다면.. 삼겹살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좋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종종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삼겹살을 먹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고지방 음식은 오히려 중금속 등 유해한 물질의 체내 흡수를 돕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지방 음식 보다는 살코기, 생선, 달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동네 대기정보 확인방법>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의 대기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airkorea.or.kr/web

에어코리아

 

미세먼지와 황사에 잘 대비하셔서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