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달기1 부모님 댁에 원목 벽걸이 십자가 달기. 하루만에 배송되는 곳!!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시댁에 오랜만에 내려갔다. 아버님, 어머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두분이 계시면서 치우지 못하고 묵혀놓았던 짐들도 신랑이 싹 버리고.ㅋㅋ 집이 깨끗해지니 내 마음도 상쾌해진다. 깨끗해진 집을 보며 어머님도 얼굴에 미소가 넘치신다. 몸이 약하셔서 그동안 치우고 싶으셔도 치우지 못하고 놓아두셨는데, 이렇게 한번에 싹 정리를 해 드리니 정말 좋으신 것 같았다. 어머님이 한 마디 하셨다. '며늘아가.. 벽에 이거 하나 붙어 있으면 좋겠다.' 전에 벽에 정체모를 곰방대와 부채가 붙어있었는데.. 그것까지 다 떼어 내고 나니 그 자리가 어머님 눈에 띄었나보다. '뭐요?' '응, 벽에 작은 나무 십자가 하나 걸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네, 어머님 너무 좋은 생.. 202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