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15일 (목) 오늘이겠네요. 빅히트 회사가 코스피에 입성하는 날입니다. 주식시장이 어떨지 가히 궁금한데요. 우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빅히트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4157억 원, 당기순이익 639억 원을 기록했고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이사 입니다.
지난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빅히트 공모주 청약결과는 경쟁률 606.97:1 이었습니다.
주식을 사기 위해 낸 증거금만 무려 58조 4237억원이었습니다.
빅히트는 증시 입성과 동시에 '엔터 대장주'에 등극하게 됩니다.
투자업계에서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빅히트가 첫날 '따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따상'이란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뒤 그 가격에서 30% 오른 상한가로 직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는 빅히트 이전에 SK바이오팜과 증거금 규모에서 비슷한 성적을 거둔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가 모두 첫날 '따상'에 성공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따상상상'을 기록했는데, 빅히트는 바이오팜보다 청약에 더 흥행한 만큼 따상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과연 빅히트 첫 상장일 어떤 주가의 흐름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상장 일 이후 1개월 뒤 132만주, 3개월~6개월 뒤 514만1079주의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음을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추가로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유통가능한 웰블링크의 상환전환우선주, 6개월 뒤 스톡옵션 행사 가능한 임직원 3명의 주식까지 고려하면 몇개월 뒤에는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출처:비즈니스 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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